어떤 사람은 세상에 수학이 꼭 필요하다고 (누구나 수학을 어느정도 배워야한다고) 주장한다. 알아서 나쁠 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세상에 인문학이 꼭 필요하다고 (누구나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아서 나쁠 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세상에 예술이 꼭 필요하다고 (누구나 악기하나 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아서 나쁠 건 없다.
바뜨, 세상이 발전한다는 것은, 미분과 적분을 구분하지 못해도,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구분하지 못해도, 바이올린과 첼로 소리를 구분하지 못해도 살 수 있게 된다는 건 아닐까?
살다보니 저절로, 또는 약간의 동기가 생겨 뒤적거리다 알게되는 그 정도면 대개는 충분하다고 우겨보자. 몰라도 기죽지 말자. 아는 놈들이 나를 위해서 서비스를 만들었어야 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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