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이야기 하지만,
또 내가 보안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보, 시스템 보안을 논함에 있어 뭔가 대강하는 것은 완전 도움이 안된다.
전 우주에서 가장 걸레같은 ACTIVE-X 떡칠 사이트인
(이거 아주 온순한 표현인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NEIS 시스템에 부모들이 접근하는 주요 시기가 돌아왔다.
학생 생활기록부 확인 시기이다.
생활기록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 이기 때문에
자기 아이 것도 부모가 출력을 할 수가 없다.
스크린 캡춰도 안되고, 원격 접속 화면에서 볼 수도 없고,
당연히 가상 머신, 원격 접속 화면에서도 안된다.
오직, 진짜 컴퓨터에서 ACTIVE-X 떡칠을 하고 나서야 보인다.
또 전혀 수정을 할 수 없는 보기만 가능한 것인데도
브라우저 화면에 작은 생활기록부 창이 나오고 스크롤바가 다시 생긴다.
작은 화면에서 스크롤을 하면서 봐야하는 UI가 참 거지 같다.
(이전에 다른 글에서도 이 문제를 심하게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소프트웨어(UI, 홈페이지, 뭐하고 부르던지)가 거지 같으면,
집안에서는 내 직업상 내가 잘못한 것으로 귀결된다.
그래서 이런 저런 출력 방법을 연구하다가 답을 찾았다.
(쉽게 하면 디카 또는스마트폰으로 화면을 찍어도 되지만)
iPad를 윈도우즈의 second screen으로 설정해서 (iDisplay 앱 등, - 유료)
브라우져 창을 iPad 화면 쪽으로 옮긴 뒤에 iPad에서 스크린 캡춰한 뒤,
USB 또는 icloud를 거쳐 다시 PC로 그 화면들을 옮기고
워드프로세서에 올려 해당 부분만 그림 자르기를 조금 해주면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아도 가독성은 꽤 좋은 상태가 된다.
아마 안드로이드에도 비슷한 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마 내년에 second screen에서는 생활기록부가 안보이도록 바뀔 것이 확실하다.
(위의 캡춰 안되고 시리즈도 몇해 전에는 다 되다가, 어느 해인가 닫혔다)
왜냐하면 생활기록부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 이기 때문에
*
부록:
신한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마그네틱 카드라서 IC 카드로 바꿔준단다.
당연히 본인 확인을 하는데 (자기가 나한테 전화걸었으니, 내가 해야하는 건데..)
생년월일 중 생년을 자기가 불러주고 무슨 띠냐고 묻는다.
(물론 다른 것 3가지 정도 더 물어봤다)
태어난 년도와 12간지는 1:1 매핑관계인데..
그걸 묻는 의도가 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게 다른 사람도 있는 건가 ?
자기 띠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는 건가 ?
너나 잘하라는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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