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고장나서 OTP를 받은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썼다.
쓰고 나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는 약간의 반성과 함께. OTP를 안들고 다니면서도 내게는 일상적인(!) 하루에 수 억원의 이체거래가 가능한 제한없는 인터넷 뱅킹을 쓸 수 있는 방법을 퇴근하면서 고안했다.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을 것도 같지만.. 원리는 위 그림을 보면 선수들은 바로 생각나시겠지만
(1) 먼데서 인터넷 뱅킹을 하다가 OTP 번호가 필요할 때 신호를 보낸다.
(2) 라즈베리파이가 그걸 받아서 Actuator로 OTP 카드의 버튼을 누른다
(3) 번호가 뜨면 카메라로 촬영을 한다.
(4) 라즈베리파이가 숫자를 인식한다.
(5) 그 결과(번호)를 인터넷으로 내게 보내준다.
끝이다.
음... 이걸 생각해내고 나니...
어떤 XXX가 OTP 시스템을 고안했는지 한 대를 더 쎄게 때리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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