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비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합니다.
1학년 첫 학기에는 엑셀과 스크래치를 50% 정도 비율로,
1학년 둘째 학기에는 파이썬을 가르칩니다.
수업에 앞서 가벼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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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컴퓨터 프로그래밍 (비이공계 신입생) 수강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경험에 관한 통계, 젼체 응답자 1849명
(비이공계라 함은, 인문, 언어, 경제, 경영, 법, 예술, 체육, 디자인 등 학생들)
1. 소프트웨어를 배워보려는 의지
2.8%의 학생이 이전에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고 그 중의 반은 계속하고 싶어함
(이 2.8%의 응답자는 단순히 언어를 수동적으로 배운 것 이상의 경험을 의미하는 것임)
11.8%의 학생은 경험은 없지만 꼭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음
18.4%의 학생은 소프트웨어가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2. 이전에 배웠던 프로그래밍 언어 (복수 응답)
대학 입학 이전에 배웠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복수 응답
실제 뭔가 언어 (플로우차트 제외)를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총 341명
(전체 비이공계 신입생 중 18.4%)이고
그 중 51명이 (위 1번문항에서) 소프트웨어 경험이 있다고 대답함
언어 학습 경험은 스크래치(앱 인벤터 포함)가 단연 1 등이고,
Java, Java Script, C 류가 그 뒤를 이었음
로봇 (아이콘 기반 프로그램), 게임 스크립트 경험자도 약간 있음
특이하게 R, 매트랩 경험자도 있음 (오~~)
경험자 341명 가운데 72명은 하나 이상의 언어를 경험함
플로우차트 라는 것을 그려본 학생도 8명이 있었음
* 가벼운 결론..
- 이 설문 조사는 비 이공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지만,
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노출이 생각보다 높음
- 소프트웨어를 배워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학생이 상당히 많음 --> 아주 고무적
- 이전에 소프트웨어를 배워보고는 이길이 아니다 라고 판단했던 학생들도 반쯤은 됨
*
ps. 설문은 Word와 Excel 사용에 관한 내용도 있었은데
그 내용을 포함한 결과는 http://sw4all.tistory.com/16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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