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가 초등학교 대상 코딩 교육을 들고 나왔다.

(참조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41741441)


최근엔 유명 IT 선수들이 나온 동영상도 돌았었다.

(참조 - http://www.youtube.com/watch?v=nKIu9yen5nc)


'섬리'를 개발해 야후에 짭짤하게 판 영국의 17세 댈로이시오 이야기도 나왔다.

(참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3/26/0608000000AKR20130326002751091.HTML)


다 좋고, 늦은감이 있지만 대 환영이다.


외국에 살던 그들이 다들 어릴 때부터 코딩을 배운 것이 확실하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게임사 포털사 사장님들도 역시 어릴 때부터 코딩을 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첫번째 것은


그들이 무슨 상받기 위해서 코딩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그들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코딩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뭐 이야기만 하면 대회를 만든다.

정부가 대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폼'나고, '세금'을 쓰기가 쉽기 때문일 꺼다.

대회에는 높으신 분들이 나와서 인사할 자리도 생기고, 숫자 채우기도 쉽다.


경쟁적으로 높은 분이 주는 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추진되면,

그 상장의 가치에 대하여 주최자, 참가자, 참가자의 부모들이 신경쓴다.

왜 그런지는 바보도 다 안다.


제발


그냥 "재미로" 하자.

애들은 우선 재미로 놀다가, 지겨워질 때 쯤이면 창의성이 발현된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SW 엔지니어가 평생 "신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


두번째는


어릴 때부터 코딩을 할 줄 안다고 모두 빌게이츠, 주커버그, 댈로이시오가 되지않는다.
그들이 코딩을 하지 않을 때 뭐 하고 놀았나가 아주 중요하다.

아마도 코딩보다 다른 놀 꺼리, 놀 시간 그것이 먼저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세번째는


어린이들이 재미로 SW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이 많이 필요하다.

당장 그런 분들이 많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SW 기술, 엔지니어 마인드를 가진 선생님을 양성하자

또 코딩이 놀이처럼 되려면 엄마 아빠도 같이 놀아주면 더 좋을 것이다.

모두에게 코딩을 가르치자.


곁다리로


기왕이면 공개SW로 하자.

SW는 문화이다.

문화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지고,

문화는 남들이 한 것을 보면서 만들어진다.

따라하고, 바꿔보고, 보여주고, 자랑하고, 같이 만들면서

더 잘 배우고, 더 잘 만들고,

그러다가 대단한 것이 나온다.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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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민석 hl1i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