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Rel의 미래
비교적 신생 직군인 DevRel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 갈 것인가? TheNewStack에서 Kiven Casey는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 직간접적인 마케팅 관점의 활동을 줄이고, 제품에 대한 개발자들의 요구를 더 잘 수용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협력 활동 중심으로 발전
- 컨퍼런스, 블로그, 웨비나, 소셜미디어에서의 말하기·쓰기 위주의 소통에서 기술과 환경에 따라 커뮤니티와의 소통 방식이 더 다양해지고 진화
- 지금 대부분 회사에서는 제너럴리스트 위주의 비교적 작은 규모의 팀이지만 커뮤니티가 세분되는 것에 맞추어 좀 더 전문적인 영역의 DevRel이 많아질 것
- 많은 조직에서 DevRel 활동이 일반화되면서 DevRel의 성과 측정을 위한 요소들과 그 측정 방식도 바뀌고, 양적 수치의 달성이 아니라 질적 성과를 추구하는 방식으로 변화
우리나라에 한정해서 이야기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회사가 DevRel 직군을 두고 인력을 채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들은 DevRel의 역할을 세분화하면서 팀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국내에 많지 않은 부품성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앞서 언급한 전통적인 DevRel 활동을 준비하고 있거나 확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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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 글은 DevRel의 나름대로 정의하고, 왜 필요한지, 어떤 일을 하는지, DevRel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그들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 DevRel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적은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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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아비지니스리뷰(DBR)의 스페셜 리포트 '기업의 개발문화를 키우려면'에 기고한 DevRel에 관한 박스 글, 또 그 글의 시조격인 'DevRel 이란?' 글의 확장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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