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들..



비밀번호 규칙이 복잡해지면서,

요즘 나름 신경쓰는 사이트들은.. 문자, 숫자, 기호가 섞인 비밀번호를 원한다.

어떤 곳은 대문자, 소문자를 모두 포함해야 하고 길이는 9자 이상이어야 한다.

user-id와 겹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연속적인 숫자, 반복된 글자는 허용하지 않는다.

최근 사용한 3개의 비밀번호와 같은 것을 쓰면 안된다.


공인인증서 비밀 번호가 나름 복잡한데..

그것과 같은 비밀 번호를 쓰기는 약간 찝찝해서..

다른 걸 쓰려고 하니, 나름 규칙을 가지고 바꾸는데도..

수 많은 버전이 생기고, 


브라우져가 ID/비밀번호를 기억해서 대부분 사이트는 비밀 번호가 뭔지도 모르고 로그인이 된다. 다른 컴퓨터를 가끔 쓰거나, 느려진 윈도우즈를 갈아 엎거나, history data를 지우고 나면. 있었는지도 모르는 비밀번호를 까먹고, 로그인이 불가능해서,


비밀번호 찾기로 이메일/휴대폰 인증 등을 하게 된다.

또 다시 새로운 비밀번호를 고민하고..

아...


몇 년 지나면,

비밀번호에 사전에 있는 단어가 포함되면 안되고,

한글 입력에 해당되는 영어 알파벳 안되고,

내 SNS에서 발견되는 어떤 이벤트가 있는 날자가 포함되면 안되고,

알파벳과 숫자, 기호가 각각 두개가 연속되면 안되고, 반드시 13자 이상이어야 하고,

userID에 있는 알파벳이나 숫자는 절대 쓰면 안되고,

나와 내 가족의 실명에 사용된 알파벳 쓰면 안되고,

한달에 한번씩 비밀번호를 반드시 바꿔야 하고,

...

되는 비밀번호는 "k%3^r#8Z4#2&y" 뭐 이런거..


===


강요하지 말고, 그냥 '어려운 비밀번호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만 하면 좋겠다.

비밀번호는 내가 지키고, 비밀번호를 해킹해서 내 정보 빠져나가면 내가 책임진다는데 동의를 하고, 아무 비밀번호나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내 주민등록번호, 주소, 계좌번호 몇개는 이미 public domain 정보인데...


자기 사이트나 다른 방법으로 뚫리는 거로부터 잘 지키고.


또, 별 것도 없는 사이트들과 세금으로 운영되는 모든 공공기관 사이트들은 개인정보 접근 이외의 모든 정보 접근에 로그인 절차를 없애야 한다. 은행도 그렇고..


공인인증서도 이제 인증의 가치는 약해진 듯 하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했는데.. 우리은행은 홈페이지에서 내 전화번호를 바꿀 수 없다. 반드시 은행에 가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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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민석 hl1i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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