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다섯번째다..


우리집 침대도 대진 라돈 침대 ㅠ [1]

우리집 침대도 대진 라돈 침대 ㅠ [2]

우리집 침대도 대진 라돈 침대 ㅠ [3]

우리집 침대도 대진 라돈 침대 ㅠ [4]


오늘은 다른 일이 많아서, 줄거리 별로 없는 단신들.


A. 5월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알맹이 없는, 또는 좋지않은 의도가 있는 듯한 발표가 있고나서 <-- [4]번 블로그 참조


B. 5월 11일 새벽 드디어 조선일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SBS가 보도한 '라돈침대'… 원안위 "피폭량 기준치 이하"] 

 

 이 조선일보 보도의 요지는

1. 거봐 안 위험하다고 그러잖아

2. SBS는 애들 쓰는 장난감 장비로 라돈을 재서 시민을 공포에 떨게 하냐?

3. 쓸데없는 이슈를 제기해서 대진침대라는 회사가 망하게 생겼네


방사능, 원전 등에 대한 조선일보의 일관된 포지션을 생각하면 이런 기사가 당연하지만, 다시 한번 '기레기' 언론임을 증명했다.


C. 5월 11일 저녁 SBS는 조선일보를 비판하는 보도를 했다.


    [혼란 키운 정부 발표…뒤늦게 '라돈 제품' 규제하겠다]

    

 이 SBS 보도의 요지는

1. 원안위는 내부피폭을 언급하지 않는 오류를 범했다

2. 조선일보는 특정 부분만 발췌해 보도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3. 내부 피폭이 진짜 문제고, 토론도 라돈이다




SBS 화이팅인데, 더 잘해야 한다.


D. 돌침대에 대한 라돈 측정 사진이 올라왔다.



다음 피해자 모임 카페에 이 사진을 올렸더니 다음과 같은 댓글이 붙었다.



돌침대 문제는 예전부터 다 알고 있었던 문제이긴 하지만, 널리 퍼지지 않았다. 원래 라돈은 토양에서 나온다. 돌침대, 흙침대 다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흙, 돌, 내장용 대리석 등등 재료에서 다 라돈이 나오지만 거기에 코 박고 잠을 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침대에 비하면 그 심각성이 덜할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E. 질병관리본부-1339 에서 내 민원에 대한 내부 협의 후, 연락이 왔다.


예방적 차원에서 "특히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침대 사용을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중지하라"는 메세지를 내달라고 했는데, 그 결과 통화 내용의 요지는 


1.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할 것도, 입장도, 담당자도 없다.

2. 원안위, 환경부 어디에서도 업무 협조 요청을 못받았다.

3. 이번 껀은 메르스나 무슨무슨 바이러스 확산과는 다르다.

4. 문서로 공식적인 답변을 원하시면 국민신문고에 올려라.


F. 대진침대에 틈나는 대로 전화를 시도해 보았다.


통화중이다.


G. 침대를 라돈아이 제조 업체에 샘플로 보낸 뒤, 며칠째 요 깔고 바닥에서 자고 있다.


1. 허리아프다. 

2. 측정 후 라돈 검출이 안되는 타사 모델 침대 2종을 확인했다. 좀더 확인하고 사련다.

3. 대진 침대는 리콜해도 안받는다, 끝까지 환불을 요구할 예정이다.

4. 우리 팀 직원 1인이 대진침대 사용중이란다. 센서를 빌려줬다.



** 오늘의 결론 **


1.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대로 하자. '안전'이 뭔지 대하여 잘 생각해봐라.

2. 조선일보는 입을 다물라.

3. SBS는 고생했는데, 더 열심히 하자.

4. RAD7으로 재던 라돈아이로 재던, "측정 결과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모든 모델의 대진침대, 나아가 모든 침대에서 (특히) 아이를 재우지 마라"고, 제발 정부의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줘라. 궁서체다.

5. 질병관리본부는 아무 일도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인이한테 혼나기 전에 환경부, 보건복지부가 일 좀 해라.

6. 나, 바쁘다. 빨리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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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민석 hl1i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