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뀌어 그런지..  여러 국가 R&D 관리기관에서 평가시스템 개선에 관한 설문이 온다. 이런거 예전에도 100번도 했다. 토론도 많이 했다. 이제 포기다. 이런 글 자체도 몇번째 인지 모르겠다


지금 국가 R&D 관리의 문제는 연구자, 전문가를 범죄집단으로 보고있다는 것이다. 신뢰를 바닥에 깔지 않으면 어떤 시스템도 절대 통한다.


RFP 만드는 과정은 일단 접어두고... 

(사실, 모든 프로젝트는 RFP에서 결판난다. 이걸 써야 한다. 정말이다.)


지금 과제 선정과 결과 평가에 관한 개선안을 내라면 다음을 제안하고 싶다.


우선 사업 예산의 10% 이상을 선정 평가 예산으로 책정하자.


경쟁률이 정말 높으면 서류 평가 먼저해서 5:1 수준으로 경쟁이 되게하자.


  1. 서류평가는 기본적으로 RFP 내용을 만족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보자

  2. 연구자가 이런 일을 있는지 역사를 보자.


거기까지만 보자. 누가보냐? 전문가에게

전문가는? 제안자가 적게 하자. 제안자의 제안은 그 전문가는 평가에서 제외하자.

주최측에서 선정할 때는, 최소한  ARS RFP 기술 관련하여 간단한 질문이라도해서 해서, 정답을 맞춘 자만 선택하자그리고 평가료를 대폭 올리자. 하루 20만원짜리 전문가들이 들일  있는 노력은 뻔하다.


서류평가가 끝나면 이제 평가와 수행이다.


  1. 단계에 모든 제안자에서 제안 수당을 주자.
  2. 모든 제안자가 바로 전문가라는 믿자. 정말 믿자.
  3. 또한 이자들이 범죄자가 아니라고 믿자.
  4. 서로 신뢰하고, 결과에 동의한다는, 필요하면 NDA까지 사인을 한다.
  5. 제안자들이 동의하는 제안 안한 전문가도 몇명 모시자.
  6. 제안자들끼리 과제 내용을 상호공개토론 하자.
  7. 토론 뒤에, 모두 표씩 상호평가해서 1등한 선정하자.
  8. 외부 전문가가 모두 동의하면 RFP 없었던 걸로 하자.
  9. 회계 전문가가 제출된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고 조정하자.
  10. 일단 선정되면 따지지 말고 믿고 끝까지 지원하자.
  11. 결과 보고서는 없애고 중간에 전문가들과 토론/컨설팅을 하자.
  12. 모든 R&D 결과(소스, 문서 ) 기본으로 오픈소스로 하자.
  13. 과제에서 내용도 누구나 있게 공개하자.
  14. 진짜 필요한 경우 random 샘플로 회계 감사해서 문제가 있으면 그냥 고발하자.


이렇게 하면, 모든 R&D 선정, 과정, 결과가 공개된다. 그래서 안되는 연구자가 한번은잘못선정될 있다. 그러나 두번 되기는 쉽지 않고, 사기도 못친다


부작용도 없지는 않겠지만.. 뭘 해도 지금보다는 나을 가능성에 500원 건다.


이런 이야기 하면, 누가 국가 R&D 하려고 하겠냐고 하는데, 지금 범죄자 취급 받으면서도 국가 과제는 경쟁률이 높다.


세상은 믿고 살기에도 충분히 바쁘다.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나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국가 R&D 선정과 평가  (1) 2017.08.23
소프트웨어 사교육 (공급자 관점)  (0) 2017.07.09
미술 입시  (0) 2017.06.23
또 자기소개서  (1) 2017.06.02
창업 정책에 대하여.  (1) 2017.05.19
대학 등록금  (0) 2017.02.08
Posted by 이민석 hl1itj